다락방은 왜 이단이 되었는가?

다락방은 왜 이단이 되었는가?

하나님께서 영도 전역과 부산 곳곳에서 일어난 전도운동을 통해 동삼제일교회를 3년 만에 천 명이 넘게 모이고, 전국에서 복음과 전도에 

갈급한 자들이 모여드는 ‘시끄러운’ 교회로 만드셨고, 여러 계기를 통해 류광수 목사를 전국적인 강사로 세우셔서 이 응답이 확산되게 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러 가지 파장들이 일어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이루셨던 일이라고 정리할 수밖에 없도록 찾아온 것이 

바로 ‘이단’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교인 이동문제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교회 외부에서도 수많은 목회자들과 사명자들이 드나드는 가운데 이웃 교회에서 이동해 온 일부 성도들이 있었고 

이 부분이 동삼제일교회 주변 목사님들의 갈등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둘째, 너무나 급하게 확산 되는 전도운동에 집중하다 보니 동료 교회들이나 노회와 소통하는 부분이 미흡해져서, 이런저런 오해들이 싹틀 때 

그것을 초기에 해소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셋째, 다락방 전도운동에 참여한 목회자와 평신도들 중 일부가 복음 때문에 받은 충격적 은혜를 차분하고 성숙하게 정리하지 못한 상태로 

현장에서 급하게, 각 개인의 성향에 따라 펼치다가 다소 성숙하지 못하거나 성경적으로 틀릴 가능성이 있는 무리한 언행을 했던 측면들도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도, 그리고 설사 이 모든 것을 다 합친다 하더라도 

그것을 이단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는 사안은 결코 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